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쓰촨성 정부대표단 접견

등록 2018.09.04 12:34:06 수정 2018.09.04 13:29:24

중국내 식품·영화관·물류사업 등 상호 교류 협력 확대

 

[FETV=최남주 기자]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인리 중국 쓰촨성 성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측의 우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CJ대한통운은 3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 본사 대표가 CJ그룹을 방문한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 대표단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한 회담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회담에는 인리 쓰촨성 인민정부 성장과 천 신요우 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과 리우 신 상무청 청장 등이 참석했고, 장제학 주청두 한국 총영사관 총영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CJ대한통운과 중국 쓰촨성 인민정부 대표단 양측은 쓰촨성이 식품·물류 측면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으며 CJ의 사업분야와 협력의 여지가 매우 많다는데 공감했다. 또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박근태 사장은 "CJ는 쓰촨성내 식품·물류·문화 영역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 영화관을 중심으로 문화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청두~유럽간 철도 물류사업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70개 도시 141개 법인·32개 제조시설을 운영하면서 2만여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쓰촨성에서는 식품·영화관·물류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지 식품기업 '지상쥐'를 통해 파오차이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 진출한 CGV는 72개관 9개 극장을 운영한다.

 

물류부문에선 CJ대한통운과 자회사인 CJ로킨이 현지에 진출했고, 합작법인 CJ스피덱스 중국-유럽간 복합화물운송 서비스 '유라시아 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2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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