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O2O 자동차 출장 세차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테이지(세차왕)는 카수리, 팀와이퍼와 최근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차량관리 중 이용 빈도수가 가장 높은 세차와 정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고객만족과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스테이지는 전했다.

먼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대표 서비스를 서로의 플랫폼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차왕, 카수리 런오일, 와이퍼 등의 플랫폼에서 출장세차와 경정비, 손세차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차왕에서 카수리 런오일의 엔진오일과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카수리에서는 세차왕 출장 세차 서비스를 개시했다.

세차왕은 출장 세차에 적합한 관리시스템과 고객 이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 엄마와 30~40대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개인고객과 기업 차량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캠핑카와 푸드트럭 같이 세차가 쉽지 않은 특수차량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

박정률 스테이지 대표는 “자동차 출장 서비스라는 전문 영역을 3사가 협업해 초기 스타트업이 갖는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각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고객을 서로 공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성장 하자는 것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대형 카수리 대표는 “차량 관리 O2O 서비스 3사의 제휴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른 자동차 스타트업과 계속 제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