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시세 전국 집값 이달 0.25%↑...2개월째 오름폭 확대

등록 2022.05.29 16:58:54 수정 2022.05.29 16:59:02

 

[FETV=박신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집값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의 평균 매매 가격은 0.25%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5개월 만에 오름폭이 축소에서 확대로 반전된 것에 이어 2개월 연속 확대된 것이다.

 

서울의 집값 상승률은 이달 0.18%로, 전달 0.13%보다 커졌다. 같은기간 인천은 0.19%에서 0.44%로 오름폭이 커진데 반해, 경기는 0.29%에서 0.2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에 수도권 전체는 0.22%에서 0.23%로 상승률이 소폭 높아지는 데 그쳤다.

 

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지방 5대 광역시와 기타지방(세종시와 8개도)도 이달 집값 상승률이 각각 0.18%, 0.39%를 기록했다. 지난달 각각 0.09%, 0.34% 대비 커졌다. 

 

이달 전국 주택 전셋값 오름폭은 전달 0.22% 대비 커져 0.24%를 기록했다. 서울(0.16%→0.24%)과 인천(0.32%→0.62%)의 전셋값 오름폭은 커졌고, 경기(0.23%)는 지난달과 동일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95에서 이달 91로 하락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일제히 지수가 떨어졌다.

 

전국 전셋값 전망지수는 지난달 100에서 이달 98로 하락해 기준점을 밑돌았다.



박신진 기자 sinji828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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