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ABL생명이 지난 1월 출시한 ‘ABL건강드림선지급GI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 상품은 일반 질병 발생 시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받아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중대한 수술’뿐만 아니라 ‘8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말기간질환·말기만성폐질환·중증재생불량성빈혈·루게릭병)’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가입 시 선택한 유형에 따라 보험 가입 금액의 일부(50%, 80%, 100%)를 미리 지급해 치료비와 생활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선지급 보험금을 받은 후 사망하면 1종과 2종은 각각 나머지 50%, 20%를, 3종은 추가로 보험가입금액의 2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 받는다. 만약 선지급 진단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고 사망하더라도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40세 남성과 여성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0만원, 20년납, 1종(50% 선지급형)으로 가입하면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14만 7500원과 13만 500원이다.
향후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주계약을 비롯해 대부분의 특약이 비갱신이고,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활용해 피보험자의 건강등급별 할인율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는 최대 8%, 선택특약 보험료는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다양한 선택특약도 마련돼 있어 필요한 보장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최대 71세까지, 보험 가입 금액은 3000만~2억원이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이 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에 8대질병, 중대한 수술, 장기요양상태 등 폭넓은 질병 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여기에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과 '건강등급 적용 특약'을 설계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차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