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다양한 삼성 기기에서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의사 소통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3월 말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등 총 9개 모델 대상 One UI 6.1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기·기능별 세부 업데이트 일정은 다를 수 있다. 생산성 경험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하여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을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그레이·실버·핑크 골드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아시아, 중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23일부터 순차 출시가 시작되고, 국내에서는 향후 삼성닷컴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핏3'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꿈꾸던, 세탁·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고객경험 혁신을 실현했다. 외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 전 세탁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보송하게 건조까지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면 된다. LG 씽큐(ThinQ) 앱 또는 제품에서 귀가시간에 맞춰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자 기존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0~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2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FETV=허지현 기자] 지난해 4분기FMF 기점으로 K-반도체 고공행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LG전자도 올해 회복기미를 보이는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를 무대로 지속적인 투자, 조직의 개편, 기술력 향상 등 반도체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DS)가 연구개발(R&D) 분야부터 개선하며 본격적인 쇄신에 나섰다. 반도체 관련 조직을 고효율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DS) 부문내 설비기술연구소의 기획·인사 담당 임원 직원을 DS 부문내 또 다른 R&D 조직인 반도체연구소로 편입했다. 사실상 DS 부문 내에서 2개 축으로 움직이던 R&D 조직의 지원(백오피스) 기능을 하나로 일원화한 셈이다. 이번 통합에 따라 삼성 반도체 R&D의 3대 축인 ‘반도체연구소-설기연-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간 연구 공유와 소통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또 신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HBM 등 고부가가치 생산 비중을 늘렸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창립 이래 100여 년간 호텔 사업을 운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26~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이하 MWC24)를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지난 15일 오픈했다.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한다.
[FETV=허지현 기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XR' 기술력 확보 경쟁에 발빠른 움직이고 있다. 각 기업들은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 또한 개발에 속도를 내거나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등 시장 선점을 향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XR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통칭한 개념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이다. XR 헤드셋에 장착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이 진화하면서 공상과학 속에나 머물던 XR 헤드셋 시장이 만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XR 기술력은 많은 기업들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하고 싶은 블루오션중 하나다. 산업계에선 XR 기술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향후 건설, 의료, 소방 등 산업 현장에까지 응용처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 구글·애플과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든 이유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술력이 높고 확보된 기업들도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시장의 주도권 쟁탈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소니는 독일 지멘스와 손잡고 올 하반기 XR 헤드셋 '헤드마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다. 우선 삼성전자의 경우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지
[FETV=허지현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ICT 기반의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인 LG 비콘클라우드에 ‘AI 고장예측’ 기능을 도입한다. LG 비콘클라우드는 시스템 에어컨 운전 상태와 제어, 고장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AI 고장예측’ 기능은 기기에 이상 신호가 발견되면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장 징후를 정교하게 예측해 낸다. 팬·모터 계통, 압축기 계통, 냉매 계통, 센서·배수펌프 계통 등 기기를 체계적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도 높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 개발을 완료한 지난해부터 약 1년간의 검증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I 고장예측’ 기능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LG 비콘클라우드 ‘AI 고장예측’ 기능의 분석 결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히 조치한다. 이러한 사전 예방 조치로 여름과 겨울 성수기에 서비스가 몰리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고객은 미리 조치를 받을 수 있어 고장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의료시설, 숙박업소, 공장 등 냉난방이 상시 필요한 B2B 시설에서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가량 판매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 TV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굳건한 1위를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2년 48.3% 대비 12.2%p 상승한 것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