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카드사들이 24일 매달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에 20%, 최대 53%를 돌려주는 ‘K-패스’ 카드를 일제히 출시했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신한·삼성·현대·국민·우리·하나·BC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는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 53%)을 내달 돌려준다. K-패스 카드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이용하기 더 편해졌다.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별도 절차 없이 일정한 적립률로 자동 적용된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카드는 K-패스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신한 SOL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이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간편결제 이용시에도 5% 할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배달앱, 편의점, 커피저눈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5% 할인도
[FETV=임종현 기자] 보람그룹은 자회사 비아생명공학이 가수 송가인에게 생체보석 비아젬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13일 수원까지 전국 5개 지역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람그룹은 성대결제수술 이후 첫 콘서트에 대한 축하와 송가인의 소중함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로 ‘생체보석’을 콘서트장에서 선물했다. 이를 위해 비아생명공학은 지난달 송가인에게 직접 머리카락을 전달받아 의미있는 보석으로 탄생시켰다. 생체보석 비아젬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졌다. 비아생명공학에서 10년간 연구개발해 선보인 개인의 생체원소가 담긴 보석이다. 송가인은 과거 그래미 어워즈를 빛낸 바 있는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이은아의 다양한 생체보석 디자인 중 루비와 화이트 사파이어 색상 비아젬이 세팅된 ‘샹샹’반지·귀걸이 세트를 직접 선택했다. 송가인은 전국투어 콘서트장에서 공연 내내 해당 주얼리를 착용했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송가인에 의한, 송가인을 위한, 송가인을 위해 만든 세상 단 하나의 보석을 소장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그간 받은 많은 선물들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고 소중한 선물로 기억될
[FETV=임종현 기자]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가는 곳을 분석한 결과 주로 서울을 찾으며, 서울 포함해 2개 이사의 시도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카드는 24일 방한 외국인의 카드 소비 기간 지역간 이동 특성에 관한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이용 금액이 가장 많았던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17개 시도간의 카드 소비 동선을 분석했다.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내에 서울이 포함된 비율은 85%로 나타났으며, 서울을 포함해 2개 시도 이상에서 소비하는 비율도 57%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비 동선 내에 서울이 포함되지 않는 비율이 15%로 나타나 서울 이외 지역을 찾는 외국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며 수도권과 직간접적으로 소비 동선 연결 비율이 높은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12%), 제주(4.7%), 강원(4%), 대전(4%)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도 월별 방한 외래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10월에 외국인 입국자 수가 가장 많았는데 승무원 등을 제외하면 약 114만명의 외국인이 입국했다. 하나카드가 해당 월의 외국인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커스텀 카드커버 주문 제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만의 카드’ 주문 제작 서비스 오픈을 통해서 카드고릴라 이용 고객들은 나에게 꼭 맞는 ‘비스포크 카드’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카드고릴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및 콘텐츠를 통해 생활 패턴에 맞는 혜택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커스텀 카드커버 주문 제작 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디자인까지 입힐 수 있다. 나만의 카드 주문 제작 서비스는 쉽고 편리한 자체 편집기를 제공해 고객들이 직접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카드커버를 완성할 수 있다. PC, 모바일웹 등 모든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편집기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이나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이미지 파일을 바로 업로드해 손쉽게 나만의 스타일로 편집 가능하다. 또한 총 5가지의 IC칩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카드 모형을 활용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내 취향을 반영하는 커스텀 상품인만큼 1세트(카드커버 기본 2매 제공)부터 자유롭게 주문
[FETV=임종현 기자] 선정산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술력을 향상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 발대식에 참가해 마포 프론트원 사무공간에 정식으로 입주했다. 데일리페이는 매출채권 분석 및 거래패턴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에 선정산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사다. 50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소상공인의 매출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신용평가엔진을 개발 및 적용했으며, 선정산 한도를 자동 산출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청 당일 빠르게 선정산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에 선정되면서 핀테크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기업진단을 비롯해 ▲투자 종합 컨설팅 ▲1:1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홍보 ▲ 해외진출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제휴 온라인 쇼핑몰을 넓히고 식자재, 노무, 화물운송, PG사 등 선정산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해 SME 데이터 창고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낸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를 계기로 기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매각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 지연에 자산 건전성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캠코는 작년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 가량을 인수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는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연체율을 낮추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1월 기준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지난달 기준으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PF와 유사한 성격의 관리형토지신탁이나 공동대출 부실화가 연체율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마을금고도 자체적으로 PF 사업장 정리에 나서고 있지만, 매입 사업자 측과의 가격 견해 차이로 속도가 나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당국이 부실 사업장 정리를 위해 다음 달 발표하는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안'은 새마을금고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