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1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항소심 1차 변론 재판을 위해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모습.
[FETV=허지현 기자] 12일 오후 1시 50분경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항소심 1차 변론기일을 위해 직접 고등법원으로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항소심은 서울지방고등법원에서 1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첫 변론기일은 서울고법 가사2부 김시철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은 1심 재판부의 선고에 승복하지 않은 노 관장측이 제기한 소송이다. 이혼 소송에선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난해 11월에 직접 출석했던 노 관장은 이번 항소심에도 직접 법원에 출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항소심 첫 기일인데 어떤 입장을 소명하실 계획이신가요"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노소영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원 안으로 모습을 감췄다.
[FETV=허지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1차변론이 12일 열린다. 2017년부터 시작된 최 회장과 노관장 부부의 이혼소송은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항소심은 노 관장측이 1심 선고에 불복해 제기한 2심 민사소송이다. 13일 법원 및 관련업계에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항소심은 12일 오후 2시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날 첫 변론기일은 서울고법 가사2부 김시철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이번 항소심은 1심 재판부의 선고에 승복하지 않은 노 관장측이 제기한 소송이다. 이날 항소심 1차 변론기일엔 최 회장은 변호인만 참석하는 반면 노 관장은 직접 출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변론준비기일 때 노 관장은 법원에 출석했기 때문에 이번 항소심에도 직접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 회장의 경우 지난 1심처럼 변호인단만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혼 소송에선 당사자가 직접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최 회장과 노 관장 부부 이혼 소송은 7년째 진행형이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노 관장은 줄곧 이혼을 거
[FETV=김창수 기자]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2024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실시한다. 공채 지원자들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차질 없이 실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이 지난해 68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급여 48억원과 상여 20억4000만원 등을 더해 총 68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또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은 급여 40억원, 상여 17억원 등 총 57억원을 받았다.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장은 30억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은 2022년 72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현상 부회장은 60억34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FETV=허지현 기자] 지난 20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의결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등기이사로 선임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다시 선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회장은 부회장 시절이던 2016년 10월 임시 주총을 통해 등기이사인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중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고 이후 2019년 10월 재선임 없이 임기를 마쳤다. 현재 이재용 회장은 법상 경영자가 아닌 미등기 임원이다. 미등기 임원은 4대 그룹 총수중 이 회장이 유일하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제 5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회장은 지난 4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에서 1심 무죄를 삼고 받아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바로 검찰의 항소가 이어지면서, '사법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없다는 판단에 복귀가 미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법 리스크'는 생각보다도 더 이 회장의 발목을 오래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