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3.50% 수준에서 동결했다. 열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이창용 한은 총재 주재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부터 4·5·7·8·10·11월과 올해 1·2월에 이어 10회 연속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에 이르고, 국제유가까지 들썩이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결정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역대 최대인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 한은은 아울러 올해 성장률도 지난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주요국의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받을 것이라고진단 했다. 특히 한은은 “물가가 목표 수준(2%)에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5월 23일이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비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ISC 웨스트 2024’에 참가해 세계 영상보안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의 면모를 뽐냈다. 한화비전은 ‘AI 파워드. 클라우드 커넥티드’를 주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지난해 사명 변경 이후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확장된 한화비전 에코시스템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한화비전은 ‘플랫폼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환’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반영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한화비전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사항, 선호도 등에 기반해 영상 데이터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비전 클라우드 솔루션에는 ▲VSaaS(서비스적인 비디오 감시, Video Surveillance as a Service)인 ‘온클라우드’ ▲디바이스 관리/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DM 프로(DM Pro)’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텔리전스를 전달하는 ‘사이트마인드’ ▲AI를 통해 사용자가 감지를 원하는 객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플렉스 AI(플렉스 AI)’ 등이 있다. 하충훈 한화비전 영업마케팅실장은 “오늘날 보안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속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트너 및 고객과의 소통과 협업의 결실로 미래 환경에서 우리가 직면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관련 수요가 가장 높은 미국에서 먼저 선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화비전은 이날 AI 기반 신제품과 기존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소개, 보안 카메라 기반 모니터링 환경과 비즈니스 운영에서의 AI 역할을 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정밀한 탐지, 효율적인 대역폭, 강력한 검색 기능 등 AI와 영상보안 제품의 융합을 통해 달성한 전례 없는 수준의 제품 성능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화비전은 ▲AI와 백색 LED 및 적외선을 결합한 ‘듀얼 라이트 AI 카메라’ ▲AI 엔진을 통해 더욱 빠른 자동 포커싱이 가능한 ‘AI 포커스 PTZ 카메라’ ▲AI 기능이 추가된 ‘솔리드엣지’ 카메라 ▲바코드 인식, 비디오 캡처, 화물 추적, 물류 관리 기능을 하나의 AI 디바이스로 결합한 최초의 듀얼 센서 ‘바코드 리더 카메라’ ▲비AI 카메라에 AI 알고리즘을 지원하는 ‘AI 박스’ 등을 소개했다.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일본의 메이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JCR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건설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중동과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도 탄력을 받게 되었다. JCR은 일본의 R&I(레이팅 & 인베스트먼트 인포메이션)사와 함께 일본내 양대 신용평가사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일본내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체의 60% 이상을 평정하고 있다. 일본 신용평가기관 중 미국, 유럽연합, 영국에서 인증을 받은 유일한 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올해초부터 JCR과 평가절차를 진행, 3월초에는 JCR 평가위원들이 대우건설 본사 및 현장을 방문해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4월 11일자로 JCR은 대우건설에 A-/Stable(안정적) 의 등급을 부여했다. JCR은 회사의 “국내 주택 시장과 운영 중인 해외 시장에서의 강력한 사업 기반, 비교적 안정된 수익성,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 및 재무 관리 정책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평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JCR 신용등급과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간에는 2 notch(노치) 차이가 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우건설은 1 notch 차이를 기록했다”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과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일본 신용평가기관의 평정을 통해 일본계 은행과의 대출약정 확대, 금융조건 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일본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며 회사의 강점인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조달 루트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Best Bank in Korea 2024)’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3회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별 최우수 은행에 선정된데 이어 통산 8회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에 선정됐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은 전 세계 105개국 1193개의 은행과 체결 중인 국내 최다 규모의 환거래 계약을 통해 외국환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독보적인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지털상품 출시 및 철저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인 26개 지역에서 202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상황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는 물론, 중부 유럽 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대한민국 금융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넥슨은 11일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지역 ‘일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바람의나라: 연’의 네 번째 결속 지역으로 선보이는 ‘일본 – 속삼임 마을’은 850레벨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하는 백귀야행 콘셉트의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신규 사냥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일정 조건 충족 시 ‘곰의 부적’ 재료를 사용해 ‘보물’ 등급 ‘일본’ 지역 장비를 ‘전설’ 등급으로 제작할 수 있어 단계적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본’ 지역 내 주간 레이드 ‘부조화의 성역’과 신규 ‘필드 보스’ 시스템도 선보였다. ‘부조화의 성역’은 총 6개의 스토리 던전과 세 단계의 레이드로 구성되며, 최종 단계에 등장하는 자연의 신 ‘초우황’은 다양한 공격 패턴과 함께 치명적인 전멸기를 보유하고 있어 협동과 도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필드 보스’는 매일 일정 시간에 등장하며, 전 채널 체력 공유 기반 시스템을 통해 모든 채널에서 동일하게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급속도약’을 상시화하고 ‘성장의 동굴’ 던전 콘텐츠를 추가했다. ‘급속도약’ 완료 시 710레벨까지 단기간 내 성장이 가능하며, 능력치 향상에 필요한 일부 ‘임무’, ‘유물’, ‘도감’ 등 필수 콘텐츠를 자동으로 완료할 수 있고, 무기, 방어구 등 장비도 획득할 수 있다. ‘성장의 동굴’은 추억의 ‘바람의나라: 연’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시간제 사냥터로, 850레벨까지 높은 효율의 사냥 경험치를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고속 성장을 지원한다. 넥슨은 신규 지역 업데이트를 기념해 ‘탐방의 길’ 상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본’, ‘아래하늘’, ‘북방’, ‘지옥’ 등 결속 지역을 탐험하고 임무 업적을 완료하면, ‘[보물] 진 자희산달 소환석’, ‘[보물] 얼음꽃 눈깨비 소환석’ 등 다양한 환수 보상과 함께 지역별 ‘보물’ 등급의 ‘최대 강화 레벨 20 장비 선택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FETV=허지현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이른바 '삼성 합병'에 반발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 2700억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 해결 절차(ISDS) 사건 결과가 11일 나온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는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메이슨 사건 판정을 선고한다. 메이슨 캐피탈은 2018년 9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ISDS를 통해 약 2억달러 규모의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4월 9일 환율 종가(달러당 1354.9원) 기준으로 약 2709억원 수준이다. 2015년 삼성 합병 당시 메이슨은 삼성물산 지분의 2.18%를 보유하고 있었다. 메이슨은 삼성물산 1주당 제일모직 0.35주로 제시된 합병비율이 주주 입장에서 불공정하다며 합병을 반대해왔다. 메이슨은 국제중재를 제기하며 "2015년 5월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이 발표됐을 때 애널리스트들은 합병 조건이 삼성물산의 가치를 낮게 책정하고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게 책정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손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며 "합리적인 삼성물산 주주라면 그런 조건의 합병은 찬성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정농단 사건 수사와 재판을 언급하며 박근혜 정부가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 표결에 지나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주장도 함께 내세웠다. 메이슨 사건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제기한 ISDS와 사실상 같은 쟁점을 다루고 있어 '쌍둥이 사건'으로 불린다. 당시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했던 엘리엇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청와대,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에 찬성투표를 하도록 압력을 행사해 손해를 봤다며 2018년 7월 ISDS를 제기했다. 법무부는 "메이슨 사건이 시작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대응하여 왔다"며 "판정 결과가 나온 후에도 국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8시께 판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FETV=박지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7년간 회장직을 수행해온 민간외교단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가 후임자를 찾지 못해 결국 해산키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뉴시스 보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최근 회원 총회를 열고 해산을 의결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지난 2007년 신 회장이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함께 세운 비영리 국제기관으로 한국과 미국·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데 힘써왔다. 한국 사회 다양한 이슈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지역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젊은 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주한 대사 30여 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를 소개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각국 지지를 요청하는 등 국가적 행사 지원에도 나섰다. 신 회장은 바쁜 경영 일정 속에서도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에 대해 애정을 보이고 조직 발전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룹 경영 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경영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를 맡아줄 후임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는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등 4개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배터리소재, 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국가를 방문하며 사업 현장을 챙기고 있다.
[FETV=박지수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9일 156만5390주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이는 9일 종가 기준으로 550억원 규모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총 발행주식이 줄어들면서 주가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한미사이언스 쪽 설명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새로운 한미를 향한 도약을 결정했다”라며 “주주들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소멸통지에 대한 법적 소송 2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1심 판결 청구금액(약 2515억원)을 11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법원은 2심 판결은 금호건설 측에 승소를 내렸다. 질권소멸통지란 질권으로 설정한 담보물에 대해 해당 질권이 소멸됨을 채무자나 관련된 제3자에게 공식적으로 통지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원고 측인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질권소멸통지 소송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서울고등법원이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 및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2심에서 원공의 승소를 결정했다. 이 사건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인수계약과 관련된 반환금 문제로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2500억원 이상의 계약금 반환과 관련 금호건설 및 아시아나항공이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을 HDC현대산업개발에 제기한 바 있다. 1심에서 법원은 원고 승소로 판결을 내렸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은 판결에 불복해 지난달 21일 항소심을 신청했다. 이달 11일 금호건설 측은 이러한 항소에 대해 1심 판결에 대해 HDC현대산업개발에 약 2515억원 법률청구 금액을 신청했다. 금호건설 측은 “HDC현대산업개발 항소 신청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철차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얻은 양도차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2023년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을 실현한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이다. 2023년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Magnificent 7’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 수익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엔비디아 투자를 통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확정된 수익 외에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 차익이 4조원을 1분기 기준 넘어서고 있어 해외주식 투자를 통한 양도차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에 편중된 고객들의 자산을 우량 해외자산으로 배분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제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들에게 필요한 해외주식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Chat GPT를 통해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및 ‘종목 읽어주는 AI’, ‘어닝콜 읽어주는AI’, ‘투자GPT가 요약한 종목’ 서비스를 통해 과거 제공하기 어려웠던 투자정보 서비스들을 AI기술을 활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고객들의 세금 관리를 위한 ‘절세 플래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연금을 통한 연말정산 예상 환급금액까지 한번에 관리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 캠페인 및 AI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우량 해외자산 투자 및 자산배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및 수익률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