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일본을 벤치마킹해 도입한 '기업 밸류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후 자문단 구성과 7년 만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행동 지침) 개정 등 시장 참여자들의 '기업 밸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밸류업 방안의 핵심은 상장회사의 ‘자본 효율성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부양이다. 미국 증시를 견인하는 7대 주요 기술기업 중심의 ‘매그니피센트7(M7)’이 있다면 일본에는 ‘7인의 사무라이’가 있다. 한국에도 M7, 7인의 사무라이가 나올 만한 기업 친화적 증시 환경을 만들 자는 것이다. 일본 증시는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돌파하며 ‘황소 장세(Bull Market)’를 이어가고 있다. 저금리와 엔저(엔화 가치 하락),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과 함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4월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미만인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22년 4분기 50.6%이던 일본의 저PBR 기업 비율은 지난해 3분기 45.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와 관련한 금융 당국의 배상안이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 시점의 홍콩H지수가 만기시 30% 가량 떨어져도 원금이 보장되는 ELS 상품을 증권사가 운용하고 은행이 판매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홍콩 ELS 총 판매규모는 19조3000억원으로 올해 약 80%에 달하는 15조4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가장 큰 관심인 ‘배상’ 비율은 0%부터 100%까지 차등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금 100%를 배상받거나, 아예 못 받는 투자자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ELS는 한때 ‘중위험, 중수익’ 투자처로 각광받던 국민 재테크 투자상품이었다. 하지만 홍콩H지수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여기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다. 위험을 동반하는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손실을 금융회사나 정부가 배상해주는 것이 자본주의 원칙과 시장경제 체제에서 맞느냐는 것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앞세워 금융사에 책임을 지우며 문제를 해결하려 드는 금융 당국의 태도가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되풀이되는 대규모 손실 사태 속에서 금융 당국이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게 되면 국가 경제 시스템 자체가 위협
▲편집국 부국장 이정우 ▲금융팀장 전근홍 ▲IT팀장 방석현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오래오래 함께 가게' 2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 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마련한 소상공인 오프라인 판매경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운영한 1차 팝업스토어에 이어, 이번 2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오는 11월 3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두 번째 '오래오래 함께 가게'에서는 생활용품, 문구류, 수공예 액세서리 등 소상공인 및 소기업 브랜드 70여곳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에코오브제, 왁스 타블렛, 친환경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 및 현장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래오래 함께 가게'가 운영되는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위한 경품 룰렛 이벤트와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대상 스티커 사진 촬영 무료 이용권도 제공
▲채일묵씨 별세, 채혜정·채규하(자영업)씨 부친상, 이정우(SR타임스 산업부장)씨 장인상=11일 오후 11시,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벽제승화원,(02)2601-7500
▲김미정(경기도의원)씨 별세 =26일, 오산 장례문화원 402호, 발인 29일 오전 9시30분,(031)375-1100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다. 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20기 인생대학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 24일, 수료식은 6월 19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이번 20기 인생대학에서는 강의 외에도 외부체험활동 등 수강생을 위한 친목 도모 시간도 마련돼 있다. NH투자증권은 풍성한 강의를 통해 행복한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서울대 조영남 교수 '시진핑 시대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 고려대 김익수 명예교수 '중국경제 리스크 분석', 성균관대 최대붕 교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미래 인구학'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아트앤콘텐츠와 서정욱갤러리 대표를 맡고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기 스타트기업 17개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업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248곳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업체는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다. 이들 업체는 투자·세무·법률·IT 교육 등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디노랩 베트남을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과 우리금융지주 및 그룹사와의 사업협력 기회 등도 얻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디노랩 3기 모든 스타트업이 빠르게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 본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지점 설립 최종인가 획득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올해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무보 ▲IT실장 전형국 ▲GA실장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