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실패사례 경진대회 시즌2’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 행사는 중장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미래기술연구원이 실패사례에서 교훈을 얻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작년에 처음 도입한 제도다. ‘실패를 인정하고 노하우를 공유했으면…좋았을 컬(문화) 시즌2’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3월말부터 접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500여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오후 이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접수된 실패사례는 456건으로 이는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자발성(등록건수), 적극성(공유방법, 횟수), 파급력(공유범위)을 기준으로 심사해 5명의 임직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당 등록건수가 가장 많은 2개 조직에는 단체상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D램 소자의 특성 개선 및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며 7건의 실패 사례를 전파한 이선행 TL에게 수여됐다. 이들 개인 및 단체 수상자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은 “의미 있는 실패사례라 하더라도 공유되지 않는다면 이 자체도 실패일 수 있다”며 “전사적인 실패비용을 줄이기 위해
[FETV=김수민 기자] KT가 본격적인 세계최초 5G 서비스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의 5G 경쟁력과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서울 서초구 KT 양재빌딩에 ‘5G 이노베이션센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2년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한 후 약 6년여간 운영해 오며, 100여개국 1600여명 이상의 글로벌 사업자와 해외 정부 관계자 등을 방문객으로 맞아 KT와 삼성전자의 LTE, 광대역 LTE-A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소개해왔다. KT는 5G 시대를 맞아 기존의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재단장해 5G 기술을 종합 전시하는 ‘5G 이노베이션센터’로 새롭게 오픈했다. ‘5G 이노베이션센터’에는 국내에서 5G 상용서비스 중인 삼성전자의 3.5GHz 5G 장비와 갤럭시S10 5G 단말을 비롯해 현재 개발중인 28GHz 장비·기술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KT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28GHz 5G 장비와 단말도 전시해 평창에서부터 세계최초 5G상용화까지 대한민국의 5G 기술력을 알린다. 또한 전국 주요 85개시를 중심으로 구축한 국내 최대 5G 커버
[FETV=김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과 경영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으며,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 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달성 결의식, 파주 월롱산 정상까지 오르는 산행과 모두가 하나되어 2019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는 의미의 19미터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LG디스플레이는 각 조직별로 현재의 한계요인들을 혁파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의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서 한 부회장은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이며, 모든 임직원의 하나된 노력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다. 연속 적자의 수렁에 빠져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구출하기 위한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의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혁신을 잃은 LG전자가 인건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불안한 전망이 남아 있다. 지난 25일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LG전자 MC사업부에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LG전자의 MC사업부는올해 1분기까지 16분기 연속 적자가 전망된다. 누적 적자만 3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국내공장 철수의 이유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을 들었다. 베트남 하이퐁 공장은 한국 대비 8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인건비가 강점이다. 당장 생산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뚜렷하다. 이를 반영한 결과로 25일 LG전자의 주가는 약 4% 상승한 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또 LG전자는 하이퐁에서 생활가전,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U+5G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광고모델인 개그맨 유세윤, 장도연과 SNS에서 높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7인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오지(5G)탐험대’를 결성하고, 4월 중 유튜브 채널에 리뷰 체험기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의 마케팅 방식이 많은 변화가 일고 있는데, 그 변화의 중심에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수백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른바 ‘인플루언서’가 있다.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는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는 독특한 개성이 담긴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U+5G 핵심 서비스와 연관성이 높고 분야별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오지탐험대’를 결성했다. 웹툰, 댄스, 스포츠, 여행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인플루언서가 U+5G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목소리로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SNS 인플루언서 7인을 비롯해 광고 모델 유세윤, 장도연까지 총 9인은 본인의 SNS 채널의 성격과 구독 연령층에 맞게 U+5G 서비스 체험 콘텐츠를 4월 중 각자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개최한 ‘2019 누구(NUGU) 플레이 개발 공모전’에서 윌림의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19 누구 플레이 개발 공모전’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누구 플레이 키트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AI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총 32개의 개인·스타트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SK텔레콤은 ▲사업화 가능성 ▲기술력 ▲콘텐츠 차별화 및 경쟁력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공모작을 선정했으며, 3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개 수상작 중 최우수상은 윌림이 제안한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가 차지했다. ‘세줄일기 감성 오디오’는 이용자들의 감성을 담은 ‘세줄일기’를 서로 공유하는 감성 서비스 콘텐츠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바다(VADA) 팀’의 ‘그림박사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작품 감상 도움 서비스’는 음성으로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사회적 약자 대상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섭섭하이 팀’의 ‘라스트브레드 멀티플레이 음성게임’은 국내
[FETV=김수민 기자] 대유위니아가 에너지 소비 효율과 편의성을 잡은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는 위니아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듀얼 컴프레서’를 장착해 두 개의 실린더가 움직이며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효율은 높여 더욱 강력한 제습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모든 라인업은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KAA)’를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한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터보 모드 가동 시에는 일반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한다. 상단에 위치한 블레이드는 자동으로 회전하며 제습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넓게 퍼뜨려준다. 습기가 많은 구역에서 가동 시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세부 기능도 눈에 띈다. 예약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수면 중이거나 외출 중일 때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버튼 잠금 기능이 있어 오작동을 방지한다. 제품 전면에 위치한 투명 수위창을 통해 제습된 물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만수 시에는 작동을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을 공식화했다. 16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렁에 빠져있는 스마트폰 사업을 구출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적자 투성이 사업은성역없이 구조조정하겠다는권봉석 LG전자 사장의 결연한 의지를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LG전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LG전자MC사업부에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LG전자의 MC사업부는올해 1분기까지 16분기 연속 적자가 전망된다. 누적 적자만 3조원을 넘겼다. MC사업부 인력도 줄고 있다. MC사업부 인력은 2013년 8000여명에서 작년 말 4000여명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도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권봉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MC사업본부 인력 감소 문제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LG전자에게도 과거 피처폰 시절 황금기가 있었다. 2000년대 후반만 해도 삼성전자와
[FETV=김수민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5일 OTT 제휴서비스 출시를 통해 OTT 통합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알렸다. KT스카이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 OTT 통합 플랫폼 서비스는 안드로이드UHD 상품인 ‘sky A’에 OTT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피자 토핑처럼 추가해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기존에 고객이 OTT 콘텐츠를 이용하려면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한 후 각 OTT 서비스에 진입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는 절차가 필요 했다. 하지만 이제는 리모콘 버튼 하나로 홈 화면 내 ‘토핑’ 메뉴에서 보고 싶은 OTT를 추가만 하면 바로 시청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패드, PC)에서도 TV에서 연결해 시청할 수 있다. OTT플랫폼 서비스는 스카이라이프가 도입한 통합 청구 시스템을 통해 위성방송과 OTT 서비스 이용료가 합산 청구된다. 고객이 OTT 서비스에 각각 별도로 납부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추가할 수 있는 유료 OTT 서비스는 국내 토종 OTT 서비스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콘텐츠를 보유한 ‘왓챠플레이’와 ‘POOQ(푹)’이 있다. ‘왓챠플레이’를 추가할 경우 월 6050원에 5만편에 이르는 영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하이퐁, 평택, 창원 등 생산거점의 생산시설과 인력을 재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 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가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경영 효율화 방안이기도 하다. ‘LG 하이퐁 캠퍼스’ 스마트폰 공장은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생산하던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생산능력: 연간 500만 대)을 더해 풀라인업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2014년 준공된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은 연간 600만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수 및 수출용 중저가 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다. 이번 재배치에 따라 연간 생산 능력이 1100만 대로 증가되며 올 하반기에 본격 가동한다. ‘LG 하이퐁 캠퍼스’는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 ▲베트남 제3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라는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