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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순항

순자산 1조원 돌파...변액보험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FETV=황현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MVP펀드’가 출시 4년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에 대비한 것이 주효 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풀이했다.

 

대표 펀드인 MVP60의 경우 누적 수익률 23.4%, 연평균 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는 변액보험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다.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기존 변액보험과 달리 MVP펀드는 매 분기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1%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면에서도 지난해 말 기준 6752억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여 34.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변액보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역시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PCA생명을 통합한 시너지를 발판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MVP펀드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