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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6개월 만에 코스닥 거래 개시

[FETV=장민선 기자] CJ ENM은 18일부터 코스닥에서 합병 신주 상장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월 17일 합병 선언 이후 정확히 6개월만이다.

 

기존 CJ E&M(약 1590만주)과 CJ오쇼핑(약 603만주)물량을 합친 약 2193만주 규모의 주식이 'CJ ENM'의 이름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합병 후 첫날 CJ ENM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시간 2시 52분 CJ ENM은 전일 종가보다 15600원(-5.68%) 떨어진  25만9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CJ ENM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약 6조원으로, 코스닥 2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CJ ENM의 등장이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시장에 기관투자자 및 국내외 대형 연기금 수요를 유도해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tvN의 시청률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우려했던 영화산업도 해외사업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주요 미디어 그룹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제시한 사업 비전이 달성된다면 향후 시가총액 10조 원도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