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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주유소 휘발유값 2주 연속 하락...리터당 1607.8원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값은 전주보다 1리터(ℓ)에 평균 1.3원 하락한 1607.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 셋째주부터 이달 둘째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지만 이후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경유도 한주 전보다 1.3원 내린 1408.8원으로, 역시 전주에 이어 또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실내 등유는 0.1원 하락한 939.7원으로, 지난 4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전주보다 1.1원 내린 리터당 158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는 1.4원 하락한 리터당 1623.7원을 가장 비쌌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경남이 0.9원 내린 리터당 1585.3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2.8원 하락한 리터당 1691.6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가 미국의 이란 제재 및 미 원유 재고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감산 참여국의 증산 결정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면서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됨에 따라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