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자동차


SK-글로벌 차량공유업체들, '모빌리티' 협력 강화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들과 모빌리티(이동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SK(주)는 지난 21~2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그랩과 투로, 쏘카 등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들과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올해 초 출범한 SK와 쏘카의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의 경영진도 참석했고,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차량공유 스타트업 AT 츄처와 오노토모 등 이스라엘 기반 모빌리티 데이트 관련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각자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 환경과 성장 전략, 사업 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SK(주) 관계자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구체적 활용 방안에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며 “참석자들 모두 SK(주) 주도의 교류 기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할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SK(주)는 모빌리티 사업의 선도적 투자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주)는 2015년 쏘카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투로가 실시한 1000억원 규모의 펀딩에 들어갔고 올 초에는 그랩이 실시한 2조원 규모의 펀딩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