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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두 번 비수 꽂나…하필이면 딸 경사 때마다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장윤정 엄마가 장윤정의 임신 때마다 구설수에 오르며 딸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4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장윤정 엄마인 육모 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엄마인 육씨의 갈등은 2014년 언론 및 방송 매체 등을 통해 첨예한 대립을 이뤘다. 장윤정은 어머니가 자신이 그간 벌었던 수입을 모두 탕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빚까지 지게 만들었다고 폭로했으나 육 씨는 "33년 길러준 엄마에 비수를 꽂았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후 장윤정과 관련한 내용의 메일을 지속적으로 언론사에 보내기도 했다.

 

당시 장윤정 안티 블로거까지 등장하며 논란을 더했다. 다만 항간에서 외가친척이라 알려지기도 했던 이 블로거는 자신은 친척도, 안티도 아니라면서 "딸에게 버림받은 엄마를 위로하다 아주 많이 가까워진 과거 장윤정의 팬일 뿐"이라 항변했다. 그러면서 장윤정 엄마의 자금 관리는 "탕진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장윤정은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던 탓에 이런 구설수는 그에게 큰 독일 뿐이었다. 여론의 우려가 컸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 한동안 잠잠했던 모녀 간 이야기는 육 씨의 구속으로 인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하필 장윤정은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다. 이번은 첫째 임신 때와 달리 장윤정이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는 않지만 가족의 일이기에 심정적인 부담감은 클 수밖에 없을 터. 이를 고려한 듯 대다수 여론은 장윤정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반응을 쏟아내며 장윤정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