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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이태리로 불러주세요" 6년의 긴 고민·고통 끝났다

[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이태리로 불러 주세요"

 

이민호가 이태리로 이름을 바꿨다.

 

이민호 소속사는 14일 이민호와의 계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활동명을 바꿨다고 알렸다. 이미호는 '해를 품은 달' '대풍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민호로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 온 그가 이태리로 이름을 바꾼 데 대해 이민호는 소속사를 통해 부모님이 정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제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달려나갈 이태리는 일찌감치부터 동명이인인 배우 이민호와 비교선상에 오르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것 역시 개명의 이유로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실제 이태리는 '해를 품은 달' 직후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민호 팬들이 자신의 안티로 돌아선데다 개명 요청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름 바꾸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받아 힘들다. (이름을 바꿀지)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이태리의 개명 소식에 일각에서는 정배라는 이름도 잘 어울린다는 우스개소리를 내놓고 있다. 이태리가 갇힌 또 하나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순풍산부인과'의 정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진다며 일부러 정배 이미지를 탈피하려 노력한 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 소속사 발표에 따라 포털사이트는 이민호 이름을 빠르게 이태리로 변경,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