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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百, 라돈 검출 파동 후 친환경 아동 생활용품 판매 79%↑

친환경 아동품목 매출 지난해보다 성장률 27%↑

 

[FETV(푸드경제TV)=박민지 기자] 대진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생활용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아동 생활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항균 침구나 친환경 가구 등 아동 생활용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7.5% 늘었다. 전체 아동 품목 매출 성장률(2.1%)의 13배 증가했다.

 

라돈 검출 파동이 있었던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알레르망 베이비, 미국의 친환경 가구 브랜드 우프 등 프리미엄 아동 생활 제품군은 79.1% 신장율을 기록했다. 신세계몰은 6월 한 달간 ‘신세계 Gives you 케렌시아’ 행사를 열고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유아동 패션, 완구, 프리미엄 생활용품 등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자녀 수는 적고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내 아이에게만큼은 좋은 것을 주고 싶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지 없는 침구, 프리미엄 물티슈 등 아동 생활 장르의 매출 증가율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우리 아이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트렌드로 아동 생활 장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엄선한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오는 9월 선보이는 아동 전문관 등, 신세계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 확대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