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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설명하라" 여의도 충격받았다? 메가톤급 후폭풍 불까 "놀라운 효과"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국민에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정치권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국민에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실화야?’라는 제목으로 송모 청와대 비서관과 드루킹 접촉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준 대통령의 지시가 핫이슈로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 뉴스 키워드는 포털 네이버의 ‘가장 많이 본 뉴스’에 등극했으며 댓글도 폭발적이다.

 

일단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는 청와대가 이번 사안에 대해 뒤늦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야권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송모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주요 포털 댓글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적 글로 도배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청와대에 대한 고개를 갸우뚱한 시선도 존재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보고를 받고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한 점은 역으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청와대가 무려 한달 가까이 침묵하고 있었다는 해석을 낳을 수 있어 야권의 공격 빌미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민에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여권은 벌써부터 초긴장 모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하지만 국민에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 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한발 더 나아가 야권 핵심 인사를 비롯한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관여했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풀이돼 여의도가 모두 목표물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이미지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