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달콤하니 생각보다 맛이 있네. 그런데, 11칼로리 밖에 안 된다고?’

㈜슈퍼내츄럴스는 미래형 혁신음료로 불리는 워터인핸서(Water enhancer)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서울푸드 2018에 참가해 세계 최초의 1회용 워터인핸서 비타드롭스(Vita drops)를 선보였다.

워터인핸서는 물에 소량의 증강제를 첨가해 청량음료처럼 섭취가능하게 만든 음료베이스다. 고농축 기능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기능음료로 주로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비타드롭스는 2018년 서울국제식품전의 서울푸드어워즈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맛있고, 영양이 담겨 있는 음료수를 아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

우경진 슈퍼내츄럴스 대표는 “비타드롭스 1포를 생수 500ml 나 탄산수 500ml에 희석하기만 하면 된다”며 “간단한 과정을 통해 에너지 워터, 비타민 워터, 다이어트워터, 스포츠워터 등 다양한 형태로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체는 몸의 밸런스 유지를 위해 매일 2리터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건 쉽지 않다. 여기에 고칼로리의 탄산수나 청량음료로 섭취하는 생활패턴으로 인해, 비만과 각종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

비타드롭스 1포는 모두 비타민 1일 권장섭취량을 모두 충족하도록 개발됐다. 고농축 비타민제제와 함께 농축과즙으로 건강에 유익한 기능성음료로 변화시켜 준다. 자연스럽게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제품인 셈이다.

여기에 비타드롭스 시리즈는 6가지 맛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의 에너지 음료와 스포츠음료, 과즙 음료와 동일한 맛에 비타민과 각종 기능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점에서 혁신적인 음료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

우경진 대표는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맛이 없으면 먹기가 힘든 게 사실”며 “비타드롭스는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재 출시된 제품 모두가 11칼로리 이하로 구성돼 있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퍼내츄럴스는 2015년부터 꾸준히 워터인핸서의 연구에 집중, 핵심적인 노하우와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6종 외 향후 10여종의 새로운 기능성 워터인핸서를 출시할 예정이며, 아시아지역의 여러 나라에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