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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이번주 로또 당첨자 ‘당첨금 공개’ 화제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지난 13일 발표한 789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2등에 당첨된 로또복권 분석전문 업체 로또리치의 한 회원이 자신의 당첨금 지급내역을 인증해 화제다.

과거 로또 당첨자들은 자신의 당첨 내역을 공개하길 꺼려했지만 최근 로또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의 활성화와 더불어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변화에 대해 로또리치 관계자는 “과거 복권의 구매와 당첨 자체가 불로소득으로 간주돼 좋지 않은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자랑하고 축하 받을 일이라는 방향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며 “이런 인식의 변화와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만나 많은 당첨자들이 자신의 당첨 사연을 공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789회 로또 2등 당첨자인 정진호(가명, 30대 남성)씨 또한 그러한 이유로 자신의 당첨 사연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정 씨는 사연에서 “꾸준히 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2년전부터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다.”라며 “실제로 당첨되고 기쁜 마음에 평소 이용하던 로또 커뮤니티에만 살짝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뜻밖의 새해 선물을 받게 된 기분이다. 당첨금은 모두 저축할 예정이며 향후 집을 사는데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789회 추첨결과 한 판매점에서 5개의 1등 당첨조합이 나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관련 전문가는 “한 명의 구매자가 중복해서 5개의 번호를 수동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지난 789회 로또관련 정보와 뉴스는 해당 복권정보 업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