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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밑줄긋기] 가상화폐 시대 무엇을 할까?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명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 가상화폐가 각 국가의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기축통화인 달러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각 국가의 통화정책은 일대 전환을 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사기와 망한다는 논쟁에만 머물고 있다. 발 빠른 국가들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인데, 우리나라만 한가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고, 정부 내에는 가상화폐 전문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전문가와 정부가 이런 태도이니 일반인들은 가상화폐에 대해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

가상화폐를 잠깐의 투자수단으로 봐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담은 신간 <가상화폐시대 무엇을 할까?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명>의 머리말의 일부분이다.

일반인들의 투자 열풍과 정부 및 전문가들의 우려 사이에 놓인 이 사건의 함의를 담고자 노력했다.

지난해 11월 출판된 <가상화폐시대 무엇을 할까?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혁명>라는 신간에서 문인철 박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다른 코인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 리플 등 새로운 코인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금융당국 등 규제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완독한 후에는 특정 가상화폐의 등락이 아니라 가상화폐가 우리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바꾸어나갈 것이고 거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가상화폐 투자에 이미 뛰어든 이에게도, 거리를 두고 방관하는 이에게도 유익할 책이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