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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로또 당첨자 “올해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힘들게 지냈다”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지난 16일 785회 나눔로또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로또리치에서 3등조합번호를 93명에게 전달해 화제다. .

행운의 주인공 중 최선미(가명, 30대 여성)씨는 “가입하지 1년6개월만에 3등에 당첨됐다”며 “매주 당첨 이력이 없다는 문자만 받고 있었던터라 이번에도 꽝이겠지생각했는데 문자내역을 확인하니 3등당첨이 찍혀있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인에게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를 알려줬었다”며 “지인에게 연락해보니 다행이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사람욕심이 끝이 없다고 27번 대신 25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라며 “서로 속상해 하다가 이것도 어디냐며 다음주에 꼭 같이 1등 돼서 이놈의 지긋지긋한 빚도 갚고 잘살아보자고 서로를 위로 했다”고전했다.

또 다른 3등 당첨자 김기헌(가명, 40대 남성)씨는 “난생처음으로 3등에 당첨되고보니 1,2,3등이 한 끗발 차이인것 같다”며 “ 아쉽고 자꾸만 로또 용지를 쳐다보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쉽지만 1등에당첨되는 단계려니 생각하겟다”며 “이제껏 그랬듯 로또리치를믿고 꾸준히 도전해 보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당첨자 김민정(가명, 30대여성)씨는 “올해는 사건사고가 많아서 힘들게 지냈다”며 “정말 죽으란 법은 없는거 같다. 당첨금액이 적을 수 있지만 우리에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3등 당첨자들의 사연을 전한 로또포털 사이트 로또리치에 따르면2017년 로또복권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과거판매량 추이를 고려할 때 12월에는 지금보다 판매량과 당첨금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