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김강훈 기자]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의료기기 규제분야 국제협의체인 '국제의료기기 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한국이 10번째로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IMDRF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국제 의료기기 규제를 수립·결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입은 당초 목표였던 2021년보다 4년 앞당긴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IMDRF은 2011년 설립돼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 수준과 방향을 주도하고 있으며 회원국들이 의료기기 세계시장 규모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김강훈 기자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