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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남 복정동, 60일간 따뜻한 불 밝힌다

[푸드경제TV 이정훈 기자] ‘제6회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려 거리 곳곳을 따뜻한 온기로 불 밝힌다.

성남시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회는 마을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60일간의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점등식은 행사 첫날 오후 5시 1000여 명의 시민이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분수광장에 모인 가운데 열린다. 에이엠 앙상블, 선한목자교회의 합창단과 엎드림 앙상블 공연이 이어진다. 복정동 상인회는 점등식 참여 시민 모두에게 축제기간 지역 상점 30여 곳에서 쓸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나눠준다.

지난해 11월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 때 거리 조명(사진=성남시 제공)

이날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수정구 복정동 주민센터~가천대 경계의 복정로와 산책로 약 1.3km 구간에서 빛의 향연을 펼친다.

전구 70만개로 꾸며진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20가지의 조형 장식물이 빛을 발한다.

복정동의 상징인 복우물 형태의 조형물, 대형 눈꽃나무, 상가거리 투광등, 여러 종류의 동물 조형물 등 다양하다.

이번 빛 축제에는 성남시가 지원하는 축제 보조금 5500만원과 선한목자교회 후원금 5500만원 등 모두 1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역 주민과 상인, 교회 신자, 유관단체원, 대학생 등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간다.

양순이 복정동 빛축제 추진위원장은 “복정동에서 시작한 따뜻한 온기가 성남시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빛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