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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아파트 입주 물량 12년내 최다

총 4만1104세대 입주

 

[FETV=김현호 기자] 직방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최근 12년 중 가장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에는 4만1104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만3929세대가 입주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총 46개 단지가 입주하며 전년(63개 단지)대비 단지수는 적지만 단지 평균 규모는 894세대로 최근 5년 평균치(546세대)를 크게 넘어선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4만3651세대(9%↓), 지방이 12만8506세대(19%↓) 입주한다. 수도권은 서울이 4만1104세대(1%↑), 인천 1만4921세대(8%↑)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난다. 경기는 8만7626세대 입주하며 전년대비 16% 가량 감소했다. 지방은 울산(1418세대(86%↓), 제주 151세대(84%↓), 세종 4062세대(54%↓) 등이 지난 해 보다 19% 가량 입주예정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로 전세자금 유입 경로가 차단되면서 자가를 세 주던 거주자들이 자가로 이전하면서 전셋집 부족 현상으로 연결돼 전셋값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서울 입주물량이 비교적 많다는 건 전세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희소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