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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브리핑] ‘낙하산 논란’ 윤종원 기업은행장 29일부터 출근…노사 잠정합의 등

◆‘낙하산 논란’ 윤종원 기업은행장 29일부터 출근…노사 잠정합의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오는 29일 마침내 정상 출근길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한지 27일 만이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이날 윤 행장 출근저지 투쟁을 종료했다. 이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 행장의 임명을 두고 불거졌던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에 따른 조치다.

 

◆ 코스피, ‘우한 폐렴’ 충격에 2170선 후퇴…15개월만에 최대 낙폭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28일 코스피가 3% 넘게 급락했다. 이는 1년 3개월여만에 최대 낙폭은 물론 최고 하락율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41포인트(3.09%) 내린 2176.7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장 중 한때 2170선까지 무너져 2166.2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LGU+, 국내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사업자 최초로 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DNV-GL’사로부터 5G망의 핵심 영역인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사업자 중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보사 의혹'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인보사의 국내 개발사인 코오롱 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의 신병확보에 재차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28일 약사법 위반과 자본시장법 위반,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처음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CJ그룹, ‘우한폐럼’ 위기관리팀 구성…“선제 대응 위한 조치”

CJ그룹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내에 '위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다. 고객 접점이 많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관리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매일 각 계열사 별 상황을 체크하는 등 즉시 대응 체계를 갖췄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국내외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동 가이드를 배포했고, 고객 접점이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근무자 마스크 착용, 고객용 위생용품 비치, 출입 시 손 소독 등 대책을 시행 중이다.

 

◆"제2의 메르스 사태 터지나"...재계, 중국發 '우한 폐렴' 공포 확산

중국 우한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대응 방식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바이러스 예방 물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느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과 민간의 인식이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SK그룹은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임직원에게 최소 10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도 국내 사업장에서의 단체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한은 '우한 폐렴' 대책반 가동...24시간 모니터링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대책반을 운영한다. 윤면식 부총재 이하 주요 간부로 구성되는 대책반은 한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과 관련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대책반은 또 신종 코로나 감염 전개 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한국 금융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부처와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현대차 '제네시스 GV80', 대형 SUV시장 ‘태풍의 눈’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GV80’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2만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지면서 대기기간만 6개월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의 선전에 지난해부터 불고 있는 대형 SUV시장의 판매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시된 GV80의 계약대수는 2만2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GV80의 프리미엄 이미지 부각을 위해 사전계약을 실시하지 않았음에도 출시 당일에만 1만5000대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알펜루트, “최대 1817억원 환매 연기 결정…라임과는 다르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이 28일 개방형 펀드 환매 연기를 공식 선언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은 이날 ‘개방형 펀드 환매 연기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알펜루트 에이트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이하 에이트리)와 ‘알펜루트 비트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이하 비트리), ‘알펜루트 공모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2호’(이하 공모주 펀드) 등 3개 펀드의 환매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에 이재승 부사장…조직개편 마무리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을 이재승 부사장이 맡는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존 조직을 '차세대플랫폼센터'라는 이름으로 개편하고 센터장으로 정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이 조직개편·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사장단, 21일 임원인사에 이어 설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 조직개편까지 마무리했다.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이 겸임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내려놓은 생활가전사업부장을 이 개발팀장(부사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