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증권, “올해 투자자들 최선호 투자처는 미국‧중국 주식”

 

[FETV=조성호 기자]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는 자산은 미국과 중국 주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증권은 최근 열린 투자세미나에 참석한 고객 1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의 33.9%가 올해 투자하고 싶은 유망 자산으로 해외주식을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주식 가운데 유망 국가로는 미국이 51.8%로 절반이 넘었으며 이어 중국이 25.3%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 다음으로는 인컴형 상품(29.4%), 국내주식(19.2%), 달러채권(7.2%)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와 관련해서는 10% 이상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전체의 절반 이상인 52.6%였으며 10% 안팎의 박스권 움직임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은 41.9%였다.

 

올해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초저금리(27.3%)가 가장 많았다. 이어 글로벌 경기동향(17.3%), 국내외 선거(15.6%), 미‧중 무역갈등(15.1%) 순으로 집계됐다.

 

김성봉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은 “중동과 중국 폐렴 이슈 등 연초부터 예상치 못 한 이벤트가 발생해 투자 시계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성장성 면에서 확실한 매력이 있는 G2의 성장주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안정된 투자수익이라는 관점에서 G2 성장주식과 함께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꾸준하게 쌓아갈 수 있는 배당우량주, 글로벌리츠 등 인컴자산에도 적절히 분산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