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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차익매물 실현에 닷새 만에 하락…2230선은 유지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5거래일만에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0포인트(0.35%) 내린 2230.9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9.08포인트(0.41%) 내린 2229.80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40억원, 879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313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은 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예정된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서명과 관세 추가 감축 관련 소식의 영향을 받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1단계 합의 이후에도 대중국 관세는 대선 전까지 유지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 전기전자(-1.5%), 제조업(-0.7%), 증권(-0.5%) 등이 약세였고 건설업(2.3%), 비금속광물(1.9%), 음식료품(1.8%)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7%) 오른 679.16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17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61억원, 9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0.1%) 오른 달러당 115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