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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연말 선물, 너로 정했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명품·아동복 수요↑

12월에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 가장 높아
해외 의류 잡화 상품군 매출 11%가 연말에
아동/유아 상품군 매출도 12월에 집중

 

[FETV=김윤섭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명품, 아동복 등 특정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 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주변에 선물을 하거나 일 년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에 구입하기 쉽지 않은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명품 의류 및 보석류를 포함한 해외패션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해 보니, 12월 매출 구성비가 약 10%를 넘어서며 연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해외 의류 잡화 상품군의 경우 11% 이상의 매출이 12월에 발생해 연말 특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해외 시계 보석 상품군 및 명품 향수, 가방 등을 포함한 해외 부틱 상품군도 10.4% 이상의 매출 구성비를 보였다.

 

또 완구, 의류 등 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로 아동/유아 상품군의 매출도 연말에 특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유아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가장 큰 매출을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연말 시즌을 맞아 해외 명품, 보석, 아동 상품군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12월 29일(일)까지 연말 선물로 수요가 높은 향수를 준비해 ‘티파니앤코 티파니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시그니처 스카이라인 EDP(75ml)’를 19만 4000원에, 12월 31일(화)까지 향수와 바디로션을 포함한 ‘펜할리곤스 엘리자베단 로즈 EDP 세트’를 29만원에 판매한다.

 

 

또 쥬얼리 단독행사도 준비해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12월 31일(화)까지 핸드메이드 쥬얼리 브랜드인 ‘에떼르노’에서 0.3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 제품을 구입하면 14K 해수 진주 귀걸이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건대스타시티점에서는 12월 25일(수)까지 ‘골든듀 르시엘 목걸이’를 29만원에, ‘린콘트로 듀엣 귀걸이’를 40만원에 선보인다.

 

아동 의류 및 완구 행사도 준비해 12월 31일(화)까지 김포공항점에서 ‘리바이스 키즈’와 ‘랄프로렌 칠드런’의 2019년 겨울 상품(일부 상품 제외)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동안 영등포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완구 선물 제안전’을 진행해 ‘베네피아 젤리켓버니(대)’를 기존 판매가에서 25% 가량 할인된 4만 9000원에, ‘베네피아 블랑가또 코끼리 애착인형(대)’을 3만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12월 31일(화)까지 전 점에서 해당 카드(우리/NH농협/KB국민/BC/현대)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형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해외 명품의 매출은 매년 신장하고 있고 연말 시즌에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즌별로 선호하는 상품군이 다른 만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을 찾는 시기가 더욱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