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이마트24는 새로운 맛의 크림바바 상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상품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달 12일(목) 크림바바 신규 플레이버(flavor)인 ‘크림바바 치즈크림’과 ‘크림바바 녹차크림’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크림바바 치즈크림은 이마트24가 단독 개발한 상품으로, 이 플레이버는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치즈크림은 마스카포네 치즈 함유량을 높여, 풍부한 치즈의 맛과 향을 극대화 했으며, 치즈의 짠맛과 달콤한 크림 맛이 조화를 이룬다. 가격은 2400원이다.

크림바바 녹차크림은 디저트를 많이 찾는 2030 여성층이 선호하는 녹차크림을 사용해, 적당한 단맛과 함께 녹차 특유의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000원이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순삭크림롤 출시를 시작으로 디저트 상품구색을 확대해, 소비자소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의 2019년 1월~11월 디저트 상품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85%로,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타 상품군 매출이 30~40%대 성장한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차별화 상품으로 출시한 순삭크림롤과 크림바바가 디저트 상품군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6월 순삭크림롤 출시 이후(6월~8월까지) 디저트 상품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9.8% 증가했으며, 크림바바 4종이 출시된 9월 이후(9월~11월까지)에는 150.9%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삭크림롤 출시 전인 1월~5월 매출 증가율이 43.4%인 것을 감안하면 신상품이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기존 크림바바 4종(커스터드, 생크림, 초코, 딸기)에 이어 신상품 2종(치즈크림, 녹차크림)출시를 통해, 편의점 즉석커피 매출이 상승하는 겨울시즌에 커피의 연관구매 상품으로서 디저트 매출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치즈크림을 제외한 크림바바 5종에 한해 ‘2+1행사’도 진행한다.

원대로 이마트24 디저트/커피 바이어는 “편의점 디저트 구색이 다양해지고, 품질이 향상됨에 따라 디저트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