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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박양우 장관 "게임산업 인재양성 투자 아끼지 않을 것"

[FETV=송은정 기자]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을 이끄는 게임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4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 내 게임인재원에서 '게임산업의 이해와 게임인의 미래'라는 특강을 통해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라며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게임산업계와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는 게임인재원은 한국 게임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인재원은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8월 개원했다.


박 장관은 이어진 게임산업 관련 협회·단체장, 게임학회장, 게임인재원 교수·학생대표와의 현장 간담회에서 "게임산업계가 최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 논란과 중국 판호(게임영업 허가)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만 이런 때일수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것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인재 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선 게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산업계, 학계의 역할과 게임인재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특강은 콘텐츠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인 게임산업을 이끌어 갈 게임 인재들을 격려하고 게임 분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은 2017년 기준 88억1444만달러(10조3000억원)인데 이 중 게임 수출액이 59억2300만달러(6조9000억원)로 67.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