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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계열 보험사 인사... 홍재은 연임, 오병관 교체

 

[FETV=안다정 기자] NH농협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의 연임 여부가 갈렸다. 지난해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로 전환한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고, 오병관 NH농협손보 사장은 연임되지 못했다. 오병관 사장의 뒤를 이어 최창수 부사장이 농협손보를 이끌게 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주요 자회사 CEO 선정을 위해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었다. 올해 취임한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에겐 1년의 임기가 더 주어졌다. 이는 올해 3분기 농협생명이 247억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있지만 경영 능력을 발휘해 리더십을 보여준 덕분이다.

 

 

오병관 사장이 물러난 이후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농협손보의 새로운 수장이 된다.

 

농협손보는 올해 3분기 1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늘어났지만 폭이 크지 않아 순이익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가 있다.

 

한편 임추위의 공식적인 최종후보 추천은 오는 6일 5차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