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에 속도를 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달 말에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다.
조 회장이 회장 후보로 추천됐을 당시 회추위는 지난 2016년 12월 27일에 첫 회의를 열었고 다음해 1월 19일에 조 회장을 차기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조 회장 전임자인 한동우 회장이 연임할 때에는 2013년 11월 14일 첫 회의가 있었고 그해 12월 11일에 연임이 결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