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한은행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피해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고객은 업체당 3억원, 개인 고객은 3000만원 이내로 신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에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면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