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KB국민은행, 태풍 '미탁' 피해 고객 금융 지원

 

[FETV=정해균 기자] KB국민은행은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태풍으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도래 대출금이 있으면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을 해준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국민은행은 태풍으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모포·위생용품·의약품 등 재난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