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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에 희망 전달…17년째 ‘희망다솜장학금’ 지원

수혜 장학생 358명…희망다솜캠프 커뮤니티서 참사랑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

[FETV=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이 17년째 소외계층 대학생들을 위한 ‘희망다솜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자는 모두 358명으로 이들은 참사랑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도 받는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보육원과 저소득층 가정 신입생 20명을 포함해 대학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선발된 대학생 신입생 20여명에 대해 졸업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겐 별도 성적우수 장학금도 지급한다.

 

그간 배출된 358명의 장학생 중 200여명은 졸업이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지원한 장학금은 50억원에 달하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이날 경기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진행됐고 이후 2박3일간 ‘공유(共有) : 공감(共感) : 공생(共生)’을 주제로 ‘2019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열린다.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1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참가학생들에 대한 특강과 토론, 팀활동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미래의 꿈과 비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희망다솜 8기 졸업생 김진우(가명) 씨가 특강에 나서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며 성공적으로 자립한 경험을 나눈다. 김 씨는 동병상련의 재학생들에게 꿈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장학생들은 공감 콘셉트에 맞춰 꿈과 염원을 모아 소원팔찌를 만든다. 만들어진 선물은 지난해 ‘교보희망메신저’ 멘토링 프로그램에 동참한 포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간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 한해에 2번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의 기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