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21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로 인해 소폭 증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1억원, 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1286억원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고 특히 장 초반 인민은행의 위안화 0.03% 정상고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다만 여전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및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11%), NAVER(1.37%),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3%), 셀트리온(0.97%), SK텔레콤(1.71%)는 올랐다. 반면 현대차(-0.79%), 신한지주(-0.62%)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에 비해 8.95포인트(1.47%) 오른 615.96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8원 하락한 달러당 1202.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