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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식음료업계, 얼려 먹어 더 맛있는 ‘아이스 제품’ 열풍

배상면주가의 저도수 과실주 '심술 알쓰'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
거꾸로 먹고 얼려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

[FETV=김윤섭 기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간편하게 얼려 먹을 수 있어 시원함 뿐만 아니라 마시는 재미까지 더해 밀레니얼 세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트렌드 반영한 파우치 타입의 저도수 과실주 ‘심술 알쓰’

 

배상면주가는 과음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음주문화를 반영해 새로운 심술 라인 ‘심술 알쓰’를 지난달 출시했다. 휴대성이 좋은 스파우트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된 해당 제품은 3.8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주량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상면주가의 로컬 브루어리인 배상면주가 고창LB 에서 전량 생산되는 심술 알쓰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청정 지역인 고창산 복분자로 빚어 깊은 풍미와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파우치 패키지 그대로 얼려 먹으면 시원한 복분자 슬러시처럼 즐길 수도 있다.

 

 

▲ 아이스 디자인 더한 패키지로 시원함 더한 '환타 프로즌 오렌지'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가 상큼한 오렌지향의 환타를 슬러시처럼 얼려 먹는 ‘환타 프로즌 오렌지’를 출시했다. ‘환타 프로즌’은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제품이다. 손으로 주물러 녹여 먹으면 환타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

 

얼려 먹는 제품의 특징을 반영해 제품 전면에 환타를 얼린 듯한 시원한 얼음 이미지를 시각화해 제품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130ml 파우치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에도 좋다.

 

 

▲ 그냥 먹어도, 얼려 먹어도 되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발효유 선도기업 한국야쿠르트는 거꾸로 먹고, 얼려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발효유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2016년 4월 출시 이후 누계 1억병이 넘게 팔리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야쿠르트 병을 거꾸로 한 패키지는 고유의 디자인은 살리되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도록 입구를 넓혔다.

 

‘야쿠르트’를 얼려 먹거나 아랫부분을 뜯어 마셨던 고객들의 경험에 착안해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재밌게 먹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제공한다. 얼리는 시간에 따라 셔벗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