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국내 증시 부진으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채권형 펀드 수익률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903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8.10%를 기록했다.
국내 액티브 주식펀드(-6.91%)와 인덱스 주식펀드(-8.85%)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 259개의 평균 수익률은 0.97%로 수익을 냈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는 한동안 상승세를 타다가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된 지난 5월부터 부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