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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8번째 종투사 지정

기업 신용공여·프라임 브로커리지 업무 가능

 

[FETV=유길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국내 8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하나금투를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투는 지난해 3월과 11월 각각 7000억원,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거쳐 자기자본을 3조 2680억원 수준으로 늘려 종투사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투는 기존 투자자 신용공여 이외에 기업 신용공여 업무와 헤지펀드 거래·집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중개업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종투사 신용공여 한도는 100%에서 200%로 높아진다. 높아진 100%는 중소기업·기업금융 관련 신용공여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 신한금투, 메리츠증권 등 총 7개사다.

 

하나금투는 종투사 선정 후 자본확충을 통해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초대형 IB(투자은행)으로 도약할 게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