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한 차례 무산된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앞서 고배를 마신 토스뱅크와 키움뱅크는 제기된 약점을 보완해 예비인가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달 말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0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반기 예비인가보다 준비 기간이 1개월 더 늘어난 것이다.
앞서 예비인가 과정에서 토스뱅크는 안정성 면에서,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면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