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5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6포인트(0.09%) 오른 2110.59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2.27포인트(0.11%) 오른 2111.00에 개장했지만 원화 약세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져 21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21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 매수에 힘입어 211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2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1억원, 242억원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80%), 셀트리온(2.21%)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2.56%), LG화학(-1.12%), 포스코(-0.40%)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0포인트(0.42%) 오른 694.17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