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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현대重, 생산작업 방해한 조합원 13명 추가 고소

현재까지 고소·고발된 조합원은 8건에 95명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은 생산작업을 방해한 조합원 13명을 추가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사내소식지를 내고 "지난 18일 오토바이로 물류를 막은 13명을 특정해 고소했다"며 "이들은 본관 앞 사거리와 골리앗크레인 레일 등에 고의로 오토바이를 주차해 심각한 생산 차질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소로 법인분할(물적분할) 주주총회장 점거, 파업 중 업무방해, 물리력 행사 등으로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고소·고발된 조합원은 8건에 95명이다.

 

회사는 피해 상황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또 이날 소식지에서 "회사 부채가 17조원이라든가, 현대글로벌서비스를 한국조선해양 자회사로 만든다든가 하는 거짓 주장이 사내에 돌고 있다"며 "실질적인 회사 부채는 4조원이고, 글로벌서비스의 한국조선해양 편입은 검토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