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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브리핑] 조현아만 남았다!"...3남매, 한진그룹 경영권 방어 카드는? 등

[FETV=김현호 기자] ◆"조현아만 남았다!"...3남매, 한진그룹 경영권 방어 카드는?

한진그룹이 최근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의 여동생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에 복귀하면서 한진가 3남매의 경영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컵 갑질 사태 이후 경영에서 손을 뗀 조현민 전무가 경영 일선에 복귀했고, 조현아 전 부사장도 머지않아 복귀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지분을 대거 매입해 사실상 최대주주인 이른바 강성부펀드(KCGI)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임병용의 6년, GS건설의 빛과 그림자

GS건설은 지난해 역사적인 한해를 보냈다. 2013년 영업손실이 1조313억원에 달했지만 201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해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특히 마이너스에서 31.5% 증가한 매출을 보인 플랜트 사업이 효자 노릇을 했다. 여기에 부채비율 리스크도 크게 감소해 임병용 사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2018년의 GS건설이었다. 그에 따른 자체 브랜드 자이(Xi)는 닥터아파트, 브랜드스탁, 부동산 114가 주관한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브랜드 평판 3관왕을 차지했다. 그런데 정작 자이는 부실시공으로 곤혹을 겪은 대표적인 아파트다.

 

◆조원태 회장, 취임후 첫 에어쇼 참가…11조 통큰 투자 나섰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취임이후 직접 파리 모터쇼에 참석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조원태 회장이 참가해 보잉과 B787-10 20대, B787-9 10대 등 총 30대의 신형 여객기를 도입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총 30대 중 B787-10 10대는 리스 방식으로 들여온다. 구매 항공기 20대 가격은 약 7조5000억원이며, 10대 리스 비용까지 합하면 총 1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도입키로 한 B787-10기종은 보잉의 최신형 모델로, 최대 3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장거리 중형기다. 이 모델 도입은 국내 항공사 중 최초다.

 

◆오리온, 친환경 경영 가속화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친화적 인쇄설비 도입, 생산설비 개선 및 효율화, 글로벌 친환경 활동 확대 등 전사적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은 70억 원을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위한 ‘플렉소’ 방식의 인쇄설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 '두 마리 토끼 잡나'...주가상승·키움히어로즈 3강 진입

1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50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상장 이래 첫 자사주 매입이다. 취득예정금액은 405억이며 취득 예정 기간은 9월17일까지다. 취득 완료 이후 자사주 비중은 2.3% 오르게 된다. 키움증권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3월 상환우선주 224만주의 상환을 위해 1024억원을 들여 우선주를 매입(이후 소각)한 것을 제외하면 이례적이다. 키움증권은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2009년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여태껏 발행 주식 가운데 자사주 보유분이 '0'를 유지해왔다. 키움증권이 이례적으로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낸 것은 주가가 속절없이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한때 13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8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18일 키움증권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1.82%)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0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4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포스코를 1위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인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WTP, World Top Premium) 철강 제품 판매를 확대했으며 특히 지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 발표 이후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경영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투자환경 조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 등 상호금융 1분기 순익 7421억…전년비 2%↓

농협과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호금융조합의 올 1분기 순이익은 7421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1분기보다 161억원(2.1%) 줄었다. 이자·비이자이익 등 신용사업의 이익은 434억원 증가했지만, 농식품·수산물 등의 유통으로 얻는 경제사업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손실이 595억원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협력업체 근로자, 첫 산업재해 신청

현대제철 협력업체 한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19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일했던 협력업체 근로자 A씨가 지난해 8월 근로복지공단에 자신이 앓고 있는 백혈병의 업무상 질병 가능성을 밝혀 달라며 산재를 신청했다. 현대제철 협력업체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산재 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작업 현장 조사를 거쳐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역학조사를 벌였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아시아 금융시장도 '화색'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확정되자 아시아 주요국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2,928.53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 높게 형성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같은 시간 1,536.09로 전날보다 2.09%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21,312.51로 1.62%, 토픽스는 1,551.65로 1.50% 상승했다. 같은 시간 한국의 코스피는 2,118.57로 전날보다 0.95%, 코스닥은 716.44로 0.22% 오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아시아 주가의 상승세는 교착상태에 빠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대전·대구·광주, 하반기에만 1만6247가구 분양

지방 부동산 열기를 이끌고 있는 ‘대대광(대구·대전·광주)’에서 하반기에도 1만6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한 자리대 청약 경쟁률 단지가 늘었지만 대구·광주·대전에서는 대부분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구, 대전, 광주에서 하반기 23곳에서 1만624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대구 13곳 7904가구, 광주 8곳 6535가구, 대전 2곳 1808가구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68가구)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