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SK, 미국서 'SK 글로벌 포럼' 개최…"핵심인재 찾아라"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영진, 인재 유치 나서

 

[FETV=정해균 기자] SK그룹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에서 글로벌 핵심인재 확보와 산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SK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각각 '2019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바이오 등 SK의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미국 핵심 인재들을 초청해 SK 성장전략을 토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포럼은 또 SK의 신산업을 책임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올해는 현지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 학계 및 연구소의 석·박사급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에서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SK㈜, SKC&C,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바이오팜 등 관계사 임원 50여명이 동행했다.


뉴저지주에서 열린 동부포럼은 김준 사장이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SK이노베이션의 차세대 배터리와 고성능 자동차 소재,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SK㈜의 글로벌 투자,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등 8개 세션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서부포럼은 이석희 사장이 주관했다. 서부포럼에서는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야 등 11개 세션에서 진행됐다.


조돈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HR지원팀장(부사장)은 "글로벌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SK그룹이 추구하는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이를 위한 플랫폼으로 SK 글로벌 포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