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LG유플러스는 17일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을 최대 76만5000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삼성 갤럭시 S10 5G 512GB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5G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으로 47만5000원에서 76만5000원으로 61%(29만원) 상향했다고 발표했다.
또 ▲5G 스페셜: 47만5000원 → 76만5000원 ▲5G 라이트: 30만8000원 → 50만원 ▲5G 스탠다드 41만9000원 → 67만6000원 등의 요금제에서도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큰폭으로 올렸다.
같은 날 '삼성 갤럭시 S10 5G 256GB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늘렸다.
요금제별로 보면 ▲5G 프리미엄 47만5000원 → 76만5000원 ▲5G 스페셜 : 47만5000원 → 76만5000원 ▲5G 라이트 : 30만8000원 → 50만원 ▲5G 스탠다드 : 41만9000원 → 67만6000원 등이다.
앞서 KT가 지난 11일 갤럭시S10 5G 256GB와 512GB 모델 공시지원금을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 기준 78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70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61만원, 5G 슬림 4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5일 갤럭시S10 5G 512GB 모델에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이 최대 48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5G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통신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며 "경쟁 통신사가 올리면 따라 올리는 경우가 많아 KT,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삼성 갤럭시 S10 5G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