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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19 지구의 날 맞아 풀무원에서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 열려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단 선보이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법 논의

 

[FETV=김우성 기자] 풀무원은 서울 수서동 풀무원 본사 풀스키친에서 '2019 지구의 날,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고기없는 월요일 세미나'는 2019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고기없는월요일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풀무원이 후원하여 '대사증후군 치유를 위한 저탄소식단'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후원사로 참여한 풀무원은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육류 생산을 위해 과도한 에너지, 물 자원이 사용되고 있고 숲 파괴, 음식 쓰레기 문제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로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함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 즉, ‘육류대체’를 주요 사업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고기없는월요일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부 120g을 생산하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0.47㎏인 반면 소고기 등심 120g은 무려 5,365㎏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주최측 고기없는월요일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특별히 요리의학의 전문가인 라니 폴락박사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라니 폴락 박사는 미국 하버드의대 생활습관의학 쉐프코칭 책임자로 의사의자 요리사이기도 하다.

 

행사는 1부 강연과 2부 저탄소 가정식 요리 시연 및 참가자 시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첫번째 강연자인 라니 폴락 박사는 하버드의대, 스탠포드의대, 예일대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는 요리의학에 대해서 소개하고 탄소 식재료를 활용해 고혈압과 당뇨병를 치유하는 지중해 가정식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니 폴락 박사는 평소 "요리의학이란 '음식이 약이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라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요리해 먹어야 하는지 알려줌으로써 건강한 음식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요리의학이다"라고 설파해왔다.

 

두번째 강연자인 한국고기없는월요일 대표 이현주 한약사는 저탄소식단작성법과 관리법 및 대사증후 치유사례를 중심으로 저탄소식단에 대해 소개하고 풀무원식품의 국산콩 생나또와 국산콩 두부를 활용해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선 풀무원식품 브랜드관리실 파트장은 “바른먹거리를 선택하는 것 만으로도 나의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까지 고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 기쁘다”며,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LOHAS)기업’이라는 미션으로 육류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고 현대인의 영양균형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 개발과 확산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