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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 최근 2년 2개월간 62조원 수익”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62조 원의 수익 내
국민연금 출범 이후 누적 수익률 5.24%, 운용수익금 294조원에 달해

 

[FETV=길나영 기자] 국민연금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2월까지 기금운용으로 62조 원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김성주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수익률 7.26%에 41조 수익을 올렸고 지난해 6조 원가량의 손실을 봤지만, 올해 2월 현재 27조 원의 이익을 거두면서 결과적으로 2년 2개월 동안 총 62조 원의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또 국민연금은 지난 1988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누적 수익률은 5.24%, 운용수익금은 294조원에 달해 총 적립금액 638조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운용실적이 우수한 편이라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아울러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단기 수익을 좇기보다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해외투자 등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올해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산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금 손실 평가액은 5조9000억원으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