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어머니회는 4일 현대청운고, 현대고, 현대공고, 대송고 등등 울산 동구지역 9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총 175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생활 태도로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 9명에게 1년 등록금으로 사용된다.
어머니회는 학생 9명을 추가로 선발해 내년 1월까지 관심 분야 서적을 매월 한 권씩 선물하기로 했다.
장학금과 도서 구매비용은 현대중공업어머니회가 현대중공업 기숙사 내 자판기 운영 등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미애 어머니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해 꿈을 이루는데 작은 정성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