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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IPO 공모액 7800억원…작년 대비 60% 증가

신규 상장기업 수 작년 동기보다 2개 줄었음에도 공모액 크게 늘어
공모액이 1000억원 이상 기업 총 4곳…이 중 현대오토에버 공모액 가장 많아

 

[FETV=장민선 기자] 올해 1분기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약 7800억원으로 작년 동기(4778억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IPO 홍보대행사 IR큐더스는 29일 올해 1분기 신규상장한 12개사(코스닥시장 10개사, 유가증권시장 2개사) 가운데 11개사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기업 수가 작년 동기보다 2개 줄었음에도 공모액은 크게 늘었다.

 

공모액이 1000억원 이상이었던 기업은 총 4곳으로 이 가운데 현대오토에버의 공모액이 1684억원으로 가장 컸다.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이지케어텍(1272대 1), 노랑풍선(1025대 1), 미래에셋벤처투자(1021대 1) 등 3개사가 100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신규상장 기업 중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기업(29일 기준)은 이지케어텍이었다.

 

이지케어텍의 이날 현재 주가는 2만6500원으로 공모가(1만2300원)보다 115.45% 상승했다.

 

IR큐더스는 "올해 공모주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다양한 업종에서 청약이 흥행에 성공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바이오 기업을 필두로 한 중소형 기업들의 상장 추진이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 위주로 활발한 증시 입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